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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보고서

기업분석보고서 4. 대웅제약, 고객/자사/경쟁사를 분석해보자.

업데이트 2018.10.01. 조회수 1,374


 

대웅제약,
고객/자사/경쟁사를 분석해보자.


대웅제약은 4년제 정규대학 이상 졸업 또는 졸업 예정자에 한해 지원이 가능하며 국가보훈 대상자 및 장애인을 우대한다. 또한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 대웅제약은 흡연자를 채용하지 않기 때문에 흡연자는 미리 확인 후 지원하는 것이 좋다.


대웅제약, 3C분석

고객, 자사, 경쟁사 분석을 통해 기업이 현재 처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기업의 현재 어떤 곳에 있고, 고객은 어떤 집단으로 설정되어있는지, 경쟁사에 비해 어떤 비교우위 전략을 가졌는지 살펴보도록 하자.


고객분석(Customer)

Analysis 1
제약 기업들은 의약품 시장의 특성상 의약품의 마케팅을 일반 소비자가 아닌 의사 또는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병의원의 전문치료제는 대중매체에 의한 광고는 불가하나 의약전문지 등을 통한 광고 및 세미나를 실시하고 있으며, 인터넷을 통한 의사들과의 커뮤니티를 형성하여 의약 정보를 제공하는 등 고객관리를 시행하고 있다. 의사, 약사 등은 전문적인 지식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이들을 대상으로 영업을 할 때는 학술적 자료를 기반으로 하는 마케팅이 필요하다.

Analysis 2
일반의약품의 경우 다양한 질병과 질환에 대해 제품을 생산하고 있기 때문에 고객층이 특정되지 않는다. 연령과 성별 등에 관계 없이 거의 전 국민이 고객에 해당한다. 최근 일반의약품 사업에서 ‘빅데이터’를 활용한 제품 개발과 영업·마케팅이 활발하다. 어떤 지역에서, 어느 계절에, 어떤 약을 많이 구입하는지 등의 구매 동향을 파악해, 이를 마케팅 전략을 세우는 데 활용하는 것이다. 분석 자료를 바탕으로 거래처를 더욱 세분화해 거래처별 특성에 맞는 최적의 판매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Analysis 3
대웅제약 습윤드레싱 이지덤이 2017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에서 습윤드레싱 부문 1위를 수상했다. 2017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은 전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브랜드 신뢰, 브랜드 애착, 재구매 의도, 타인 추천 의도, 전환 의도 등 총 5개의 항목을 평가하는 BCLI(Brand Customer Loyalty Index)를 실시했다. 이지덤은 한국소비자브랜드위원회가 주최하는 ‘2017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도 수상한 바 있다.


자사분석(Company)

| 대웅제약의 모태는 1945년 세워진 조선간유제약공업사다. 이 회사의 원래 이름은 가와이제약소[河合製藥所]였으며 일제 강점기 때인 1942년에 세워진 일본인 소유의 회사였다. 해방이 되던 해 경남 위생시험소 소속의 약사 지연삼 씨가 가와이제약소를 인수해 회사명을 대한비타민화학공업사로 개칭했다.

| 1961년 회사 이름을 대한비타민산업(주)으로 바꿨다. 이때부터 회사를 경영한 윤영환 회장이 대웅제약의 실질적인 창업자로 불린다. 창업주 윤영환 회장은 1957년 성균관대학교 약학과를 나와 1958년 부산에서 선화약국을 개업한 지 9년 만에 제약사업에 뛰어들었다. 1961년 출시된 우루사는 웅담(곰의 쓸개) 성분을 가루로 낸 뒤 이를 압축해 알약으로 만든 것이었다. 당시 제약 기술의 한계로 맛이 썼고 목 넘김도 부드럽지 못했다. 당의정(약 표면에 설탕을 입힌 것) 형태의 우루사도 연구됐으나 여름에 코팅이 녹는 등의 현상으로 현실화되지 못했다.

| 윤영환 명예회장의 아이디어로 우루사는 1974년 국내 최초로 소프트캡슐(부드러운 연질 캡슐) 형태로 새로 출시됐다. 우루사는 2년 뒤인 1976년 국내 간장약 시장에서 점유율 50%를 넘어섰다. 1977년 자동 소프트캡슐 제조기를 도입해 우루사를 암녹색과 연두색이 절반씩 입혀진 지금의 모습으로 만들었다. 우루사는 웅담의 약효성분인 우루소데옥시콜린(UDCA)이 함유돼 간에 쌓이는 피로물질을 밖으로 내보내는 역할을 한다. 1972년 성남공장을 완공했고 이듬해인 1974년 주식을 증권거래소에 상장했다. 1978년 2월 대한비타민은 (주)대웅제약으로 이름을 바꿨다. 1980년에는 매출 100억 원을 넘어섰다. 1981년 우루사 제품이 국내 의약품 판매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1982년 대웅릴리제약(주)을, 1983년 대웅화학과 한국알피쉐러(주)를 설립했다. 1988년 2월에는 국내 최초로 국산배합신약 종합소화제 ‘베아제정’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 1991년 (주)대웅상사를, 1995년 (주)대웅메디칼을, 2000년에는 풀무원과 합작해 P&D 헬스캠프를 각각 세웠다.

2002년 10월 1일 (주)대웅을 인적분할하여 대웅의 제조사업 부문을 분할신설법인인 (주)대웅제약으로 이전하고, 존속법인인 대웅제약은 상호를 (주)대웅으로 변경한 뒤 지주회사로 전환했다. 2007년 우루사를 베트남 시장에 선보였다. 2009년 인도의약연구소, 미국 법인을 세웠다. 2010년 우루사를 중국 시장에 출시했다. 2012년 지식경제부로부터 글로벌 강소기업 300개를 육성하기 위한 '월드클래스(World Class) 300'에 선정되었다.

| 2013년 우루사가 '대기업 CEO들이 가장 선호하는 영양제'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2014년 ‘대한민국 신성장 경영대상’ 과학기술부문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경쟁사분석(Competitor)

Analysis 1. 경쟁사업자
유한양행, 한미약품, 녹십자, 동국제약, JW중외제약, 일동제약, 종근당 등 다수 제약업체

Analysis 2. 경쟁사현황
| 유한양행

유한양행은 2016년 국내 제약회사 최초로 3년 연속 매출 1조 클럽에 이름을 올리며 업계 매출 1위 자리에 올랐다. 유한양행은 한미약품이 지난 2015년 달성했던 국내 제약사 최대 매출인 1조3175억원보다 30억원이 더 많은 1조3208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제약업계의 최대 매출 기록을 갈아치웠다. 원료의약품(API)의 수출 증가와 주력 도입 품목의 판매 호조 덕분인 것으로 분석된다.

유한양행은 해외사업(원료의약품 수출)과 약품사업, 생활건강사업 등 전 사업분야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API 수출은 전년 대비 31.6% 증가하며 2464억39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고혈압 치료제 ‘트윈스타’, 당뇨병 치료제 ‘트라젠타’, 폐렴구균백신 ‘프리베나13’, B형 간염 치료제 ‘비리어드’ 등 주력 도입 신약의 매출이 3509억원으로 전년보다 16.9% 늘면서 약품사업의 성장을 이끌었다.

하지만 국내 최정상 제약사인 유한양행의 매출에서 다국적 제약사의 제품을 수입해 파는 상품매출의 비중이 높은 것은 아쉬운 점으로 꼽힌다. 상품매출의 경우 코프로모션 계약기간이 만료되면 전체 매출에 직접적으로 타격을 입힐 수 있기 때문이다. 중장기적으로 연구개발(R&D) 성과를 높여 자체 의약품 판매 비중을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유한양행은 자체 신약 개발을 위해 개량신약 5개, 혁신신약 4개, 천연물신약 1개 등 10개(2016년 기준)의 주요 파이프라인(신약 후보물질)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신약 개발 속도를 높이기 위해 어느 정도 개발된 신약 후보물질을 도입하는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을 추진하고, 별도로 바이오 벤처에도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며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있다. 유한양행은 2016년 3월 이뮨온시아에 120억원을 지분 투자한 것을 비롯해 파멥신(30억원/4월), 소렌토(119억원/4월), 네오이뮨텍(35억원/7월), 제노스코(50억원/8월), 씨앤씨(25억원/11월) 등에 자본을 넣었다. 이들 바이오 벤처는 면역 항암제, 단백질 신약, 표적 항암제 등을 개발하고 있다. 유한양행은 2015년에는 오스코텍, 바이오니아, 제넥신 등에도 450억원을 투자해 신약 후보물질을 확보하기도 했다.

| 종근당
2016년 종근당은 8320억원의 매출을, 612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40.4%, 43.4% 증가한 수치로 사상 최대의 실적을 올린 것이다. 해외매출/수출은 429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9.2% 증가했다. 이러한 실적은 창립 이후 최대로, 도입신약, 개량신약, 복제약(제네릭) 등 주력 사업이 고른 성장세를 나타냈다.

텔미누보, 타크로벨, 듀비에 등 기존 주력 제품과 대형 오리지널 품목이 골고루 성장을 이끌었다. 특히 최근 다국적제약사로부터 판권을 획득한 신약 제품들이 급성장의 원동력이 됐다. 종근당은 2016년부터 MSD의 고지혈증치료제 ‘자누비아’·‘자누메트’·‘자누메트엑스알’과 ‘바이토린’, 고지혈증복합제 ‘아토젯’ 등의 판매에 나섰다.

MSD의 DPP-4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 자누비아 패밀리는 그동안 대웅제약의 캐시카우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자누비아 패밀리와 함께 각각 718억원, 29억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한 고지혈증치료제 바이토린과 아토젯도 같은 시기 대웅제약에서 종근당으로 이동했다. 연간 약 6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2000년 이후 대웅제약의 효자노릇을 했던 인지장애 개선제 글리아티린도 원료 판권이 종근당으로 넘어갔다.

종근당은 신약 및 개량신약, 제네릭 의약품에 대한 우수한 개발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연간 매출액 대비 약 12% 이상의 R&D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종근당의 신약 개발 성과는 다음과 같다. 2004년 국내 신약 제8호 항암제 '캄토벨'을 출시하였고, 당뇨병 치료제(듀비에 정)는 2013년 7월 4일부로 국내 20번째 신약으로 허가 받아 2014년 2월 출시, 2016년 128억원 매출을 달성했다. 그 외 표적항암제(CKD-581, 516), 자가면역질환 치료제(CKD-506), 바이오시밀러(CKD-11101), 헌팅턴 치료제(CKD-504) 등 다양한 신약개발 임상을 진행 중에 있다. 또한 2013년도에 출시한 텔미트렌, 텔미누보 등은 현재 회사의 성장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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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진 ㅣ임고은 객원연구원
에디터 ㅣ이지호 jeonga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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